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모든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인공지능(AI) 기본교육 확산에 나선다.
교육부(장관 최교진)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양오봉)는 23일 '2026년 대학 인공지능(AI) 기본교육과정 개발 지원사업' 참여 대학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의 일상화로 전공과 관계없이 모든 대학생이 기본적인 인공지능 역량을 갖출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올해 새롭게 추진되는 사업이다. 대학생 누구나 인공지능의 기본 원리를 이해하고, 자신의 전공 분야에 인공지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사업 첫해인 올해는 총 20개 대학을 선정해 대학당 3억원씩 지원한다. 선정 대학은 인공지능 기본교육과정 개발·운영과 함께 교수자의 인공지능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교육부와 대교협은 올해 세 가지 핵심 과제를 추진한다. 먼저 대학 특성에 맞춘 인공지능 기본교육과정 개발을 지원한다. 선정된 대학은 인공지능 기초 교양 교과를 개발해 신입생 필수 이수 과목으로 운영하고, 비공학계열을 중심으로 특화 학문 분야를 지정해 소단위 전공 과정을 개설·운영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전공과 관계없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인공지능 역량을 균형 있게 갖추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교육의 내실화를 위한 교수법 혁신도 병행한다. 선정 대학은 교수학습개발센터(CTL)나 교육혁신원 등 대학 내 전담기구를 중심으로 인공지능 기본교육과정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아울러 전공·비전공 교수 간 연계(페어링), 학습공동체 운영, 공동 연수(워크숍), 토론회(세미나) 등을 통해 교수자의 인공지능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참여 대학에서 개발한 인공지능 기본교육 모델을 다른 대학과 공유해 보편적 인공지능 교육 확산을 도모한다. 대학 간 모듈형 교육과정 공유와 학점 교류, 온라인 콘텐츠의 K-MOOC 탑재 등을 추진하고, 참여 대학 간 공유 협의체를 구성해 성과를 교류하는 등 공동 성장을 유도할 계획이다.
선정 평가는 신청 대학을 대상으로 △대학의 비전 및 지원 필요성 △사업 추진 내용 △예산 배분 및 집행 계획 △성과관리 계획 등 네 개 영역에서 진행된다. 서면 평가와 대면 평가를 거쳐 4월 중 최종 선정할 예정이며, 공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윤홍 교육부 인공지능인재지원국장은 "인공지능이 일상의 필수 도구로 자리 잡은 지금, 모든 대학생이 양질의 인공지능 교육을 누릴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전공과 무관하게 인공지능 기본교육을 받은 대학생들이 미래 사회 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응하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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