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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설 연휴 대비 시·군 비상 대응체계 점검

/경북도

경북도는 2월 12일 이철우 도지사 주재로 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열고 설 명절 연휴 기간 도민 안전과 민생 안정을 위한 종합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도 본청 실·국장과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해 ▲재난·안전사고 예방 ▲교통·의료 대응 ▲물가 안정과 민생 지원 ▲취약계층 보호 ▲연휴 기간 비상근무체계 운영 등을 중점 논의했다.

 

경북도는 연휴 기간 화재구조구급반, 응급의료대책반, 교통수송대책반, 환경관리반 등 11개 반 5,698명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 대응한다. 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하고 전 소방관서에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해 화재·한파·교통사고 등 안전사고에 대비한다.

 

건조 특보가 이어지는 상황을 고려해 산불방지 특별대책본부도 운영한다. 감시·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산불 발생 시 초기 대응을 통해 대형 산불로 확산되지 않도록 대응체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귀성객 증가에 따른 교통 혼잡과 응급 상황에 대비해 교통 관리와 응급의료 지원체계를 재점검했다. 연휴 기간 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당직 의료기관과 응급의료기관 운영 현황도 확인했다.

 

명절 체감도가 높은 물가 관리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전통시장과 주요 성수품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불공정 상행위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해 도민과 귀성객의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지난해 초대형 산불로 아직 복귀하지 못한 이재민에 대한 안부 확인과 맞춤형 지원도 추진한다. 한파 등 기상 악화에 대비한 보호 대책도 병행한다.

 

연휴 기간 지역 박물관의 전통놀이 체험 등 설 특별 프로그램과 지역 행사, 자연휴양림 체험 등을 통해 관광 활성화도 도모한다.

 

이철우 도지사는 "공무원의 가장 중요한 책무는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라며 "명절이라고 해서 방심하지 말고 현장 중심 대응과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작은 위험 신호도 놓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도민이 안심하고 설을 보낼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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