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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양남면 현장소통마당…주민 생활현안 집중 논의

10일 양남면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6년 현장소통마당'에서 주낙영 경주시장이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경주시는 10일 양남면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2026년 현장소통마당'을 열고 주민 생활과 직결된 지역 현안을 중심으로 현장 중심 소통을 이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최덕규 경북도의원과 이진락·오상도·주동열 경주시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현안 보고에 이어 주민 건의사항 청취와 자유 토론이 진행됐다.

 

양남면 주민들은 도로·교통 안전과 재해 예방, 생활 기반시설 확충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마을 안길과 농로의 노후화로 차량 교행과 농기계 통행에 불편이 크다며 도로 폭 확장과 포장 정비를 요청했고, 교차로 시야 확보와 과속 방지시설 설치 등 교통 안전 대책 마련도 건의했다.

 

보행 환경 개선 요구도 이어졌다. 통행량이 많은 구간임에도 인도가 없거나 보행 공간이 좁아 안전사고 우려가 크다며 보행로 설치와 가로등 확충을 요청했다. 마을 진입로 주변 환경 정비와 생활도로 정비 필요성도 함께 제기됐다.

 

도시가스 공급 확대에 대한 요구도 나왔다. 주민들은 연료비 부담과 생활 편의성 문제를 언급하며 미공급 지역에 대한 단계적 설치를 건의했다. 시는 공급 여건과 수요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관계 기관과 협의해 추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경주시는 현장에서 제기된 사안에 대해 관련 부서의 현장 확인과 기술 검토를 거쳐 즉시 개선이 가능한 사항은 신속히 조치하고, 예산과 행정 절차가 필요한 과제는 우선순위를 정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현장소통마당은 주민이 체감하는 불편을 직접 듣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라며 "안전과 생활에 직결된 사안부터 우선 챙기고, 중·장기 과제도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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