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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관광서비스 시설환경개선 본격 추진

경주시는 관광객 체감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업소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관광서비스 시설환경 개선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시는 오는 13일부터 27일까지 관내 음식업소와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2026년 관광서비스 시설환경개선사업' 참여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북도와 경주시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입식시설 전환과 노후시설 개선, 무장애 및 어린이 편의시설 확충 등을 통해 관광객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관광단지와 관광특구에 위치한 업소를 우선 선정해 관광객 이용이 집중되는 지역의 환경개선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음식업소는 입식시설 개선이나 화장실 개보수를 필수로 신청해야 하며, 간판 교체와 국문 메뉴판 정비는 선택 사항으로 지원된다. 입식시설을 신청한 업소에는 QR 외국어 메뉴판이 무료로 제공되며, 서빙로봇과 테이블오더, 키오스크 등 스마트 관광서비스 도입도 가능하다.

 

올해는 어린이 동반 관광 수요 증가에 대응해 놀이방과 수유실, 유아의자 등 어린이 편의시설 지원이 새롭게 포함되면서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수용 여건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숙박업소의 경우 벽지와 바닥 교체를 비롯해 침구류와 실내조명, 시설 안내판, 홍보물 거치대 등 전반적인 시설 환경개선을 지원받을 수 있어 보다 쾌적한 숙박 환경 조성이 기대된다.

 

음식업소와 숙박업소 공통으로 출입구와 화장실 경사로, 자동문, 안전바, 점자 메뉴판,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등 무장애 관광 인프라 구축도 지원해 관광약자를 포함한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관광환경 조성에 힘을 보탠다.

 

지원 규모는 음식업 분야 최대 2천만 원, 숙박업 분야 최대 1천만 원이며, 스마트·무장애·어린이시설 분야는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된다. 보조금은 총사업비의 70% 이내에서 지원되며 나머지는 자부담이다.

 

신청 대상은 도내에서 정상 영업 중인 음식업소와 숙박업소로, 자가 및 임차 사업장 모두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세금 체납이나 반복적인 행정처분 이력, 위반건축물, 최근 유사 보조사업 수혜 또는 사업 포기 이력이 있는 경우에는 신청이 제한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경주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오는 27일까지 경주시청 관광컨벤션과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 결과는 6월 중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정유선 경주시 관광컨벤션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관광서비스 기반을 한층 강화하고, 방문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양질의 관광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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