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지역 전통시장에서 설 명절을 맞아 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가 열린다. 영덕군은 온누리상품권 환급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비자 부담 완화를 기대한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는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가 오는 2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영덕전통시장과 강구시장에서 진행된다. 설 명절을 앞두고 국산 수산물 소비를 늘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시간은 시장별로 다르게 운영된다. 영덕전통시장은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강구시장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환급 행사가 이어진다.
환급 대상은 두 시장에서 판매되는 국내산 수산물과 가공품이다. 동해안에서 생산된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구매 금액에 따라 환급 규모도 달라진다. 당일 수산물 구매액이 3만4천 원 이상 6만7천 원 미만이면 온누리상품권 1만 원을 받을 수 있다. 6만7천 원 이상 구매 시에는 2만 원이 지급된다. 환급을 받기 위해서는 구매 영수증과 본인 확인용 신분증을 지참해 환급소를 방문해야 한다.
이번 행사는 2026년 병오년 설을 맞아 가족 단위 소비자를 겨냥해 기획됐다. 명절 장보기와 함께 전통시장 방문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2021년 화재로 전소된 영덕전통시장이 재건축 개장한 이후 처음 열리는 할인 행사다. 단순한 소비 행사를 넘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기회로도 주목받고 있다.
정제훈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설맞이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통해 영덕전통시장과 강구시장이 더욱 사랑받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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