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은 2월 6일 완도군생활문화센터에서 산림청, 전라남도와 공동 주관으로 지역민을 대상으로 한 '국립완도난대수목원 주민 공개 설명회'를 개최했다.
완도군은 지난 2020년 국립난대수목원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주민 공청회, 지역 협력 체계 구축, 관계 기관 실무 협의회 등 다양한 채널을 가동해 폭넓은 의견을 수렴해 왔다.
이번 주민 공개 설명회는 착공 전 주민들에게 대규모 국가 프로젝트의 비전을 공유하고 사업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신우철 완도군수와 박은식 산림청 차장, 김정섭 전라남도 환경산림국장, 도의원, 군의원을 비롯한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산림청의 수목원조성사업단에서는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사업 추진 경과 및 향후 계획을, 용역사에서는 ▲수목원 기본설계 용역 내용,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서는 ▲국가수목원 지역 상생 사례 등을 주민들에게 설명했으며, 이후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모노레일 연장 검토, 조기 착공·준공, 지역민 참여 기회 확대, 지역에 미치는 파급효과 확대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국립완도난대수목원은 2030년까지 총 사업비 1,815억 원을 투입해 우리나라 남부 해안과 도서 지역에 분포한 난대·아열대 권역의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보전·연구하고, 기후변화 시대에 산림자원 보전 거점을 조성하는 국가 차원의 핵심 사업이다.
사업은 올해 내 대형 공사 입찰 및 업체 선정, 우선 시공분을 조기 착공하고 2031년 개원을 목표로 진행된다.
수목원이 개원('31~'60년)하면 연간 42만 명 방문, 고용 유발 효과 1만 5천여 명, 1조 4천억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 덕분에 국립완도난대수목원 사업이 순항 중이다"면서 감사 인사를 전하고,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해 완도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산림치유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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