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의 무섬마을과 외나무다리가 전통문화와 생태가 어우러진 복합문화자원으로서 전국적 관심을 받게 됐다. 시는 지난 4일 무섬마을과 외나무다리가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공동 주관한 '제2기 로컬100'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두 자원은 향후 2년간 다양한 홍보 지원을 받게 된다.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을 선정해 전국적으로 알리는 사업으로, 국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유입 인구를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이번 2기 사업은 전문가 심사, 빅데이터 분석, 국민투표를 거쳐 최종 100개 문화자원이 확정됐다.
무섬마을은 내성천이 감싸는 물돌이 지형에 조성된 전통마을로, 고택과 종가문화가 원형에 가깝게 보존된 국가민속문화유산이다. 외나무다리는 마을로 들어가는 유일한 통로로, 전통 방식으로 제작된 목재 다리다. 이 두 공간은 전통과 자연, 생활문화가 어우러진 문화적 상징으로 인정받았다.
무섬외나무다리축제, 달집태우기 등 주민 참여형 전통문화 행사가 지속되며 무섬마을은 생태·관광 기능이 융합된 살아 있는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체험 요소와 생태환경이 조화를 이루며, 문화관광으로 확장될 가능성이 높게 평가됐다.
영주시는 무섬마을의 지속적 보존과 활용을 위해 남부권 문화체류형 관광 활성화 사업과 전통문화 기반시설 확충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7년까지 한옥 전시·수련관 리모델링을, 2028년까지 종합정비사업을 통해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김명자 영주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선정은 영주가 지닌 전통문화와 역사적 가치가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을 적극 발굴·육성해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에 활력을 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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