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4일 "정쟁이 아니라,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알리고, 함께 해결책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에게 영수회담을 요청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국민 여러분, 저는 오늘 이재명 대통령에게 다시 한 번 영수회담을 요청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은 이재명 정부의 골든 타임이다. 더 이상 허비할 시간이 없다"며 "저는 이재명 정부의 실패를 바라지 않는다. 정부의 실패가 나라의 쇠퇴와 국민의 좌절로 이어지는 것을 뼈저리게 봐 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장 대표는 "국민들의 걱정이 큰 물가와 환율 문제, 수도권 부동산 문제, 미국의 통상 압력 문제 등 민생 현안을 중심으로 국민의 목소리를 전하고 우리 당의 대안도 설명을 하겠다"면서 "특검 추진 등 정치 현안도 허심탄회하게 논의를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과 제1야당 대표가 마주 앉아 현안을 논의하는 것만으로도, 국민의 불안을 많이 덜어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대통령께서 야당 대표 시절에 여덟 차례나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도 그런 이유였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5일 홍익표 대통령실 정무수석과 국회에서 회동하는데, 이 자리에서 영수회담 관련한 논의가 진전될 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유튜브방송 오마이TV '박정호의 핫스팟'에 출연해 영수회담과 관련 "(장 대표의) 제안 이후 구체적인 절차나 조건이 전달된 바가 없어 진행 여부를 말하기 어렵다"며 별다른 진전이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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