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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앤브릿지, 1월 베스트 전시 발표…1위는 '마크 브래드포드 Keep Walking'

아트앤브릿지가 아모레퍼시픽미술관에서 열린 '마크 브래드포드 Keep Walking(킵 워킹)'을 '1월 베스트 전시'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은 아트앤브릿지 2026년 1월 전시차트. /아트앤브릿지

아트앤브릿지가 아모레퍼시픽미술관에서 열린 '마크 브래드포드 Keep Walking(킵 워킹)'을 '1월 베스트 전시'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아트앤브릿지는 이번 선정 과정에서 관람객 리뷰 수와 리뷰의 심층도, 리뷰에 달린 댓글 상호작용 지표를 중심으로 한 5단계 평가 모델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단순 조회수나 좋아요 수치를 넘어, 관람 이후 남겨진 기록과 대화의 활발함을 핵심 기준으로 삼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아트앤브릿지 측은 "관람객의 기록이 얼마나 깊이 있게 남았는지, 그리고 그 기록이 또 다른 대화를 얼마나 이끌어냈는지를 중점적으로 반영했다"며 "마크 브래드포드전은 리뷰의 양과 질, 그리고 댓글 상호작용 지표에서 가장 높은 종합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실제 관람객 리뷰에서도 전시에 대한 다양한 해석과 호평이 이어졌다. 관람객들은 "미술이 동시대를 해석하는 하나의 시각 언어가 될 수 있음을 분명히 느낄 수 있었다", "무심히 지나쳐 왔던 사회와 주변, 차별과 차이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됐다"는 등의 반응을 남겼다. 이러한 장문의 서술형 리뷰와 이에 대한 댓글 대화가 활발히 이어지며, 단순 감상 수준을 넘어선 공감과 토론의 장이 형성됐다는 평가다.

 

이외에도 오랑주리·오르세 미술관 특별전과 '취향가옥 2: Art in Life, Life in Art 2', '이슬람 미술: 찬란한 빛의 여정' 등도 함께 이름을 올렸다. 이들 전시 역시 리뷰 수 대비 댓글 참여율과 리뷰 심층도 지표에서 고른 점수를 기록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아트앤브릿지는 앞으로도 매달 '베스트 전시'를 선정할 계획이다.

 

양정석 아트앤브릿지 대표는 "개별 전시가 남긴 리뷰와 댓글의 흔적을 축적함으로써, 전시 정보가 일회성 소비에 머무르지 않고 다음 관람으로 이어지는 집단적 기록이 되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관람객의 기록과 대화가 전시 문화를 확장시키는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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