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찰청은 다크웹과 가상자산을 악용한 마약 유통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다크웹 및 가상자산 거래추적 연계 마약수사 통합시스템 개발'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다크웹과 가상자산의 익명성을 이용한 온라인 마약 유통 범죄를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첨단기술 기반 통합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다크웹 비익명화, 불법 범죄수익 가상자산 추적, 마약 광고 모니터링, 수사 정보 통합 분석 등 핵심 기술 개발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먼저 다크웹 비익명화 기술을 통해 익명 네트워크 내 데이터 흐름을 분석하고, 기존에는 추적이 어려웠던 불법 게시물 작성자나 유포자의 실제 접속 정보를 식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아울러 가상자산 거래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마약 거래에 사용되는 불법 자금의 흐름과 거래 패턴을 파악하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다크웹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유통되는 마약 광고를 자동으로 수집·분석하는 기술도 개발한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마약 광고에 사용되는 은어와 표현 방식, 위장 광고 형태를 탐지하고 광고 확산 경로를 분석함으로써 조기 대응 역량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앞선 기술들을 통해 확보한 정보를 통합 관리·연계 분석하는 마약수사 통합시스템을 구축해, 주요 식별자와 거래 정보를 기반으로 마약 범죄 조직의 구조와 활동 양상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의 신규 과제 공모는 2026년 1월 29일부터 3월 3일까지 진행되며, 선정 절차와 평가 방법 등 세부 내용은 관계 기관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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