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형 인플루엔자 확산세에 대응해 영덕군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예방접종 참여를 권고하고 있다. 기존 백신이 B형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접종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영덕군은 최근 지역 내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와 함께 B형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됨에 따라 고위험군의 백신 접종 참여를 권고했다. 질병관리청은 현재 유행 중인 B형 인플루엔자가 2025~26절기 백신주와 유사하다고 밝혀, 현재 접종 가능한 백신이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국가 예방접종 대상자는 생후 6개월 이상 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고령자다. 각각 2012년 1월 1일 이후부터 2025년 8월 31일 사이 출생한 어린이, 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어르신이 해당된다.
국가 지원대상은 아니지만, 영덕군은 자체 사업을 통해 △장애 정도가 심한 1~3급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다자녀가구 △장기 요양 수급자 △요양기관 요양 요원 △장기기증 관련자 등을 대상으로 무료 접종을 진행한다. 대상자는 증명서를 지참해 보건소를 방문하면 되며, 사전 문의가 필요하다.
예방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보건기관이나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가능하다. 영덕군 내 위탁기관 현황은 영덕군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동규 영덕군보건소장은 "A형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경우라도 B형 인플루엔자에 다시 걸릴 수 있어 고위험군 대상자는 예방접종으로 건강 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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