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중 사장, 임직원 윤리의식 거듭 강조
"국민·농어민 신뢰 지속 쌓을 것"
한국농어촌공사가 갖춘 윤리·준법경영 체계가 세계적 수준에 준한다는 평가가 나왔다. 공사는 2일 국제표준화기구(ISO)의 '규범준수 경영시스템(ISO 37301)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규범준수 경영시스템 인증은 법령과 내부규정, 윤리기준 등을 준수하는 데 필요한 경영시스템이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공사는 이번 국제 심사에서 경영과정 전반의 투명성 및 공정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점을 인정받았다.
김인중 농어촌공사 사장은 청렴·윤리경영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고 이를 위한 조직문화 혁신을 추진해 왔다.
특히, 조직문화 관리체계인 'KRC(공사의 영문 명칭) Clean Wave 1·2·3'을 도입해 윤리경영을 위한 기틀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는 ▲웨이브 1(개인의 변화) ▲웨이브 2(조직의 변화) ▲웨이브 3(모두의 변화)을 통해 임직원의 윤리의식을 높이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 ▲규범준수 문화 내재화를 위한 캠페인 추진 ▲부패 위험 식별 및 관리체계 강화 ▲대내외 이해관계자 소통 확대 등을 통해 농어민이 체감할 수 있는 윤리경영 체계를 구축했다.
김 사장은 "이번 인증 취득은 공사가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기관으로 한 단계 도약했음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농어민과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사가 되도록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경영 전반에서 윤리와 원칙을 철저히 지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 공사는 창립 117주년을 맞아 새로운 청사진인 'KRC Re:Action 프로젝트'를 제시하고, 변화와 혁신의 일상화를 선언했다. 이 프로젝트의 3대 축은 성장동력 재충전, 경영구조 재설계, 고객신뢰 재회복이다.
성장동력 재충전은 농어업 식량안보 강화, 미래농업 육성, 농어촌 공간 혁신, 농어촌 에너지 전환, 유역별 물 환경 개선 등 본업 혁신과 신성장 분야 확장을 목표로 한다.
경영구조의 재설계는 인공지능(AI) 전환, 재무건전성 강화, 재무위험 관리, 조직·인력 운영 효율화를 중심으로 경영 체계 전반을 재정비하는 내용이다. 대외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한 조직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고객신뢰 재회복은 윤리·안전·공감 캠페인(KRC Clean Wave 1·2·3)을 비롯해 지역사회 보편적 서비스 확대, 수자원 절약·확충 활동 등을 포함한다. ESG(환경·사회·투명) 경영과 조직문화 혁신을 바탕으로 국민 신뢰를 높이겠다는 목표다.
공사 관계자는 "향후 규범준수 경영시스템의 실효성을 지속해서 고도화할 것"이라며 "공공부문 투명 경영을 선도하는 모범 기관으로서 역할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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