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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 발동...장중 5000선 깨졌다

코스피가 전 거래일(5224.36)보다 101.74포인트(1.95%) 하락한 5122.62에 개장한 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뉴시스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에 코스피가 장중 5000선에서 밀려났다. 한국거래소는 올해 첫 유가증권시장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2일 오후 1시 31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69% 하락한 5031.48을 기록하고 있다. 기관이 1조4540억원, 외국인이 2조401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총합 약 4조원을 던지고 있는 셈이다. 개인은 홀로 3조7183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후 12시 31분 유가증권시장 매도사이드카를 발동, 향후 5분간 프로그램 매도 호가 효력이 일시 정지(사이드카 발동)된다고 공시했다. 올해 첫 매도 사이드카다.

 

사이드카란 시장 상황이 급변할 경우 프로그램 매매 호가를 일시적으로 제한함으로써 프로그램 매매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제도다. 유가증권시장 매도 사이드카는 선물 가격이 5%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할 때 발동된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차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후보로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를 지명하면서 통화 정책 불확실성이 높아졌고, 위험회피 심리로 인해 기관과 외국인이 동시에 대규모 순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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