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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차량 계도방송 도입…불법주정차 개선 본격화

봉화군청 전경

봉화군(군수 박현국)이 불법주정차 문제 해소를 위해 차량 계도방송을 도입했다. 기존 도보 계도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현장 체감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군은 오는 11월까지 불법주정차로 인한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차량 계도방송을 활용한 집중 계도활동에 돌입했다. 올해부터는 도보 안내 중심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차량을 이용한 실시간 방송 계도 방식이 새롭게 도입됐다.

 

이를 위해 군은 교통지도원 3명을 채용해 주요 상습 주정차 구간과 민원 다발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지도원들은 차량에 탑승해 방송을 통해 운전자에게 직접적으로 안내 멘트를 전달하며 자발적 차량 이동을 유도하고 있다.

 

기존 도보 계도는 전파 범위가 제한돼 실효성이 낮다는 지적이 있었으나, 차량 방송 방식은 이동성과 즉시성이 뛰어나 현장에서 보다 직접적인 계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안내 방송은 "현재 주정차로 인해 차량 통행에 불편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차량을 이동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멘트로 구성됐다.

 

이번 계도방식은 단속보다는 운전자 인식 개선과 자발적 협조 유도에 초점이 맞춰졌다. 봉화군은 불법주정차를 단속이 아닌 예방 중심으로 접근함으로써 교통 질서 확립과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봉화군 관계자는 "이번 계도 방식 전환은 불법주정차 문제를 보다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조치"라며 "운전자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계도활동을 통해 불법주정차 '제로'에 도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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