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변화하는 산업 트렌드에 대응해 지식산업센터 입주 가능 업종을 대폭 확대하고, 기업 하기 좋은 도시 조성에 본격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시는 관내 지식산업센터의 입주 가능 업종을 기존 693개에서 736개로 늘리고, 스마트팜(수직농장)과 전문서비스업 등 총 43개 업종을 새롭게 추가하는 내용을 담은 '안양시 지식산업센터 입주 가능 추가 업종 고시'를 지난 30일부터 시행했다.
이번 입주 업종 확대는 급변하는 산업 환경과 기업들의 다양한 입주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정책 수립에 앞서 지식산업센터 관계자 간담회를 열어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인근 지자체 사례를 분석하는 등 규제 완화의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했다.
추가된 업종에는 ▲스마트팜(수직농장) ▲OEM 제조업 ▲전기·정보통신·소방시설 공사업 ▲공유창고 운영업 ▲정보서비스업 ▲변호사·회계사·세무사 등 전문서비스업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제조업 중심이던 지식산업센터는 지식·서비스 산업까지 아우르는 융복합 산업공간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지식산업센터 입주 업종 확대는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경영 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기업 활동의 제약은 줄이고 선택의 폭은 넓히는 기업 친화적 정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최근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기초지자체 대상 기업환경 체감도 조사'에서 창업·입지 분야 상위 10위권에 선정됐다. 시는 이번 입주 업종 확대를 계기로 지식산업센터 활용도를 높이고, 다양한 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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