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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박승원 시장, "시정의 답은 언제나 시민의 목소리에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난 20일 '광명4동 주민과 함께하는 시민과의 대화'에 참석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광명시 제공)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1월 19일부터 30일까지 약 2주간 진행한 '2026년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시민들로부터 총 392건의 건의 사항을 전달받았다.

 

이번 시민과의 대화에서 박 시장은 하루 2개 동씩 방문해 올해 시정 비전과 주요 정책을 설명하고, 시민들의 질문과 건의 사항을 직접 듣는 시간을 가졌다. 즉시 답변이 가능한 사안은 현장에서 바로 답하고, 추가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부서 검토와 법적 검토를 거쳐 추진하겠다고 밝히는 등 책임 있는 행정 자세를 보였다.

 

시민들이 가장 많이 언급한 분야는 도시개발, 교통, 시민 안전, 환경, 민생 회복 등으로, 생활 현안부터 중장기 도시 발전 방향까지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전체 392건 가운데 도로·하수·청소·환경 등 생활 밀접 분야가 10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도시개발 분야 61건, 교통 분야 57건, 경제·일자리·복지·보건 분야 47건 순으로 나타났다.

 

박 시장은 시민들의 의견에 공감하며 현실적인 대안과 단계적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윤은숙 새마을교통봉사대 광명지회장이 겨울철 보행 안전을 위해 오르막길 도로 열선 설치를 건의하자, 박 시장은 위험 구간부터 우선 검토해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통학로 안전과 관련한 건의도 이어졌다. 현충터널 조기 완공 요청에 대해 박 시장은 학생 안전과 시민 불편을 고려해 공사가 지연되지 않도록 신속히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으며, 광문초·중·고 인근 가로등을 LED로 교체해 달라는 요청에는 우선 조치를 약속했다.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제안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트리우스광명 인근 버스정류장 주변 흡연 문제에 대해서는 흡연부스 설치 가능 위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고, 광명사거리역 2번 출구 앞 자전거·킥보드 무질서 문제에 대해서는 정비와 함께 자전거 주차 타워 설치를 위한 부지 매입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복지 분야 건의에 대해서는 제도 개선 가능성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노인 일자리 참여 조건 개선 요청에 대해 박 시장은 현장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법적 제도 범위 내에서 정책 반영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난 22일 '철산1동 주민과 함께하는 시민과의 대화'에 참석해 철산1동 주민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광명시 제공)

이와 함께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광명시흥테크노밸리 등 주요 개발 사업과 관련한 민원에 대해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주택도시공사(GH)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정의 해답은 시민의 목소리에 있다"며 "현장에서 나온 의견을 시정에 충실히 반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이번 시민과의 대화에서 제기된 건의 사항에 대해 현장 점검과 부서별 검토를 신속히 진행하고, '아소하', '생생소통현장', '우리동네 시장실' 등 다양한 소통 창구를 통해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평일 참여가 어려운 시민을 위해 오는 21일 오후 2시 광명시 평생학습원 강당에서 주말 시민과의 대화 '토요일에 만나요!'를 개최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1일부터 10일까지 네이버폼을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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