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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황진희 의원, "캠페인 중심 탄소중립 교육 한계… 유·초·중·고 연속 체계로 가야"

경기도의회 황진희 의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소속 황진희 의원(더불어민주당·부천4)은 지난 29일 부천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사)녹색환경연합(중앙회) 부천환경지킴이 성과공유회 및 환경 세미나에 참석해 '유·초·중·고 탄소중립 환경교육 체계 구축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사)녹색환경연합(중앙회) 부천환경지킴이가 주최하고, 부천시의회와 부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했으며, 그간의 활동 성과 공유와 함께 주요 환경 의제별 세미나가 진행됐다.

 

황 의원은 발표에서 "탄소중립 환경교육이 캠페인이나 일회성 체험활동에 머물러서는 실질적인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유·초·중·고 전 학년을 관통하는 '끊기지 않는 교육 체계'로의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학교별 여건에 따라 교육 경험의 질이 크게 달라지는 현실을 방치하면 교육 격차는 더욱 확대될 수밖에 없다"며, 모든 학교가 최소한의 기준을 갖출 수 있도록 표준모델과 지원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학교와 지역사회 연계와 관련해 "방향성에는 공감하지만 단순히 '연계하라'는 요구만으로는 오히려 현장의 부담이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부천처럼 지역 자원이 풍부한 곳일수록 학교가 선택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권역별 거점과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묶어 제공하는 구조 설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황 의원은 "성과는 행사 횟수나 참여 인원이 아니라, 교육이 실제로 학교 운영과 학생들의 생활 속에 얼마나 자리 잡았는지로 평가해야 한다"며 "도의회 차원에서도 현장의 부담을 줄이면서 교육 효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제도와 예산 지원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는 ▲도시 수목환경관리의 확산과 전환(양정숙 부천시의원) ▲자원순환 기반 녹색환경 개선(김미자 부천시의원) ▲부천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에 대한 시민사회 정책 제언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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