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립박물관이 독립운동가 유묵을 비롯한 역사적 가치가 높은 유물의 공개 구입에 나선다.
시립박물관은 독립운동가 유묵, 삽량 축전, 양산 및 불교 관련 유물을 우선순위로 구입해 전시와 교육, 학술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신청은 2월 9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받는다. 문화유산매매업자와 법인, 개인, 문중 등 소장 자료 매도를 희망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소장 경위가 불분명한 불법 유물은 유물 구입 규정에 따라 매도 신청이 불가능하다.
매도 희망자는 박물관 누리집에서 유물 매도 신청서와 명세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립박물관은 접수된 유물 중 구입 목적에 부합하는 유물에 한해 평가심의회 평가를 거쳐 최종 구입을 결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양산시 고시·공고 및 양산시립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학예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용철 관장은 "공개 구입으로 확보된 자료는 시립박물관과 독립기념관 특별 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양산의 역사 문화 연구와 교육 자료로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라며 "소장자 여러분의 적극적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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