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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수출 인도 확대·양산 본격화로 실적 성장 기대

KF-21 양산 전환 본격화…실적 성장 가시성 확대
올해 매출 5조2915억원·영업이익 4871억원 전망

KF-21

한국항공우주(KAI)가 주요 기종 인도 확대와 양산 사업 본격화를 계기로 올해 실적 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항공우주의 올해 예상 매출은 5조2915억원으로 전년 대비 40.7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 역시 4871억원으로 54.08%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형 차세대 초음속 전투기 KF-21을 비롯한 국내 양산 사업이 본격 가동 단계에 들어서며 중장기 외형 성장의 가시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KF-21은 약 10년 6개월에 걸친 개발을 마무리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초도 양산 물량 인도가 이뤄질 예정이다.

 

해외 시장을 둘러싼 기대감도 이어지고 있다. 아랍에미리트(UAE)와 필리핀에서 KF-21 도입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특히 UAE와 체결한 150억달러(약 21조7000억원) 규모의 방산 협력 양해각서(MOU)가 KF-21 사업 참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외신 보도도 나왔다. 필리핀 역시 군 현대화 계획인 '호라이즌 3(Horizon 3)' 단계에 돌입하며 다목적 전투기(MRF) 사업에서 KF-21 20대 도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완제기 수출과 함께 후속지원과 성능개량 등 서비스 사업 확대도 실적 안정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힌다. 항공기는 40~50년에 달하는 긴 운용 수명을 갖는 만큼, 수출 이후에도 유지·보수와 성능개량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수요가 발생한다. 인도네시아 KT-1 기체 수명연장 사업과 필리핀 FA-50 전투기 성능개량·후속군수지원(PBL) 사업이 추진되며 서비스 부문 매출도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현재 FA-50 계열은 6개국에 약 150대 규모의 수출 계약이 체결돼 있으며, KT-1 역시 다수 국가에서 운용 중이다.

 

수주잔고도 빠르게 늘고 있다. KAI의 수주잔고는 2021년 이전 18조원 내외에서 지난해 9월 말 기준 26조3000억원으로 확대됐다.

 

한편 6개월째 공백 상태인 대표이사 선임과 관련해서는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를 전후로 신임 대표 선임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관측이 나온다. 신규 사업 발굴과 대외 협력 측면에서 리더십 공백이 해소될 경우 경영 의사결정의 속도와 추진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주요 개발 사업들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과거처럼 실적에 부담을 주던 변수들은 대부분 정리된 상황"이라며 "앞으로는 추가적인 악재보다는 양산과 인도 일정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느냐가 실적 흐름을 좌우하는 국면에 들어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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