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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 친수공간 ‘탁연지’ 조성 완료…이달 말 공개

탁연지. 사진/국립창원대학교

국립창원대학교가 정문부터 대학본부까지 약 5000㎡ 규모의 친수공간 탁연지(濯硯池) 조성을 마무리하고 이달 말 본격 공개한다.

 

지난 19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 탁연지는 명칭 공모를 거쳐 선정됐으며, 씻을 탁(濯)·벼루 연(硯)·못 지(池)를 써서 "벼루를 씻는 연못"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학문과 지식을 연마하는 공간인 대학에서의 성취를 안고 정문을 거쳐 사회로 나아가는 배움의 여정을 담아냈으며 탁청대(濯淸臺)의 정신을 이어받았다.

 

이번 친수공원 조성 사업은 기존 유휴 아스팔트 도로를 전면 개편한 것으로, 정문과 대학본부의 고저 차이를 활용한 수 공간과 케스케이드를 만들고 다양한 수반(水盤)과 흐르는 물을 배치했다. 기존 잔디광장도 확장해 대학본부의 개방감을 높였다.

 

탁연지는 학생들에게 산책과 휴식, 집중력·창의력 회복의 공간으로, 교직원에게는 업무 효율성 증진과 재충전의 공간으로, 지역 주민에게는 산책·운동·소통 커뮤니티 공간으로 제공된다. 국비 지원 예산으로 시행된 이 사업은 시범 운영 기간 수정 보완을 거쳐 2026년 1월 1일 정식 개방할 계획이다.

 

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은 "탁연지는 캠퍼스의 첫 인상이자 마지막 풍경이 되는 상징적 장소로서 대학의 학문적 전통과 미래 비전을 담아낸 공간이 될 것"이라며 "대학구성원의 90%는 보행자이고 학내 연간 단순 통과 차량이 150만대에 달했던 상황에서 지난 1년여 동안 새 교통흐름 체계와 탁연지 조성에 협조해 주신 구성원과 지역 시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안전하고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국립창원대 캠퍼스, 소프트웨어·하드웨어의 벽을 완전히 없앤 열린 대학을 만드는 데 대학과 지역 사회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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