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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아시아·태평양 AI센터 유치 본격화

/포항시

포항시는 APEC AI 이니셔티브 채택에 발맞춰 '아시아·태평양 AI센터(이하 아·태 AI센터)'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APEC 정상회의에서 디지털 전환을 위한 'AI 이니셔티브'가 채택됨에 따라, 회원국 간 공동 AI 허브 역할을 수행할 센터를 포항에 유치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항시는 사전에 마련한 운영 모델안을 토대로 아·태 AI센터 유치의 필요성과 포항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설명했다. 특히 지역의 연구·산업 인프라를 연계한 구체적인 유치 전략을 제시하며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발표에서는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와 막스플랑크 한국·포스텍 연구소, 포스텍·한동대학교로 대표되는 세계적 수준의 기초과학 인프라와 연구 인재, 철강·이차전지·수소·바이오 산업을 기반으로 한 산업·데이터 인프라, 국내 최고 수준의 전력 자립도와 동해안 입지를 활용한 안정적인 전력 공급 여건 등을 포항의 강점으로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초거대·생성형 AI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데이터·연산 인프라, 기초과학과 AI 연구, 정책·표준, 인재 양성을 아우르는 복합 거점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특히 포항의 국제 연구 네트워크와 산업 데이터, 전력과 입지 경쟁력을 연계해 기초과학-AI 연구-실증-국제협력이 한 도시에서 이뤄지는 선순환 모델을 구축한다면, 다른 도시와 차별화된 유치 논리가 될 수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아·태 AI센터가 단순 연구 기능을 넘어 산업·에너지·기후 등 APEC 공동 현안을 해결하는 실행형 AI 협력 거점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는 데도 공감대가 형성됐다.

 

포항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아·태 AI센터 유치를 위한 단계별 로드맵과 실행계획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은 세계적 연구·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성장해 온 대한민국 대표 기초과학도시"라며 "아·태 AI센터가 가장 빠르게 성과를 내고 신뢰받는 국제 협력기구로 안착할 수 있는 준비가 된 도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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