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자발 참여로 1억4000만원 성금 조성…매칭그랜트로 기부 규모 확대
에코프로 그룹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한 연말 나눔 성금을 지역 사회에 전달하며 이웃사랑 실천에 나섰다.
에코프로는 임직원들이 참여한 '연말 1% 나눔 기부 모금(매칭그랜트)'을 통해 조성한 성금 약 1억4000만원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기부금은 총 1억4094만원으로,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 등 10개 가족사 임직원 1480명이 11월 급여의 1%를 자발적으로 기부해 약 7047만원을 모았다. 여기에 에코프로 그룹이 동일한 금액을 회사 차원에서 추가로 출연해 기부 규모를 키웠다.
에코프로는 임직원이 기부에 참여하면 회사가 같은 금액을 더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의 사회공헌기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2011년 첫 기부를 시작으로, 2015년부터는 매년 정례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연말을 맞아 에코프로는 기부 활동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지역 환경 정화 활동인 '1사1하천 사랑운동'에 참여했고 지역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유료 예방접종을 지원하는 '산타 원정대' 활동도 진행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매칭그랜트 기부는 에코프로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에코프로 그룹은 지역 소재 중소기업으로 시작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곳인 만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보답하려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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