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새마을회(회장 권동준)가 지난 15일 파천면 청송양수발전소 일원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차가운 날씨 속에서도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지역 환경 보호에 힘을 보탰다.

이번 정화활동은 청송양수발전소 하부댐 주변 도로와 수면 위 부유물 정비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청송군새마을회는 평소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장소인 만큼, 겨울철에도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자는 취지로 봉사에 나섰다.

현장을 찾은 회원들은 도로변 쓰레기를 수거하고, 하부댐 수면 위에 떠 있는 각종 폐기물 제거 작업도 함께 진행했다. 새벽 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른 날씨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은 한마음으로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의 가치를 되새겼다.

권동준 회장은 "매서운 추위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이 협동심을 발휘해 지역과 유관기관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펼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청송군새마을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사회 기여 활동을 통해 환경보전과 공동체 발전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