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도시공사(사장 유병욱)는 지난 13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2025년 장애인기업 제품 공공구매 유공'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정부가 권장하는 장애인기업 제품 의무구매 비율을 크게 초과 달성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한 점이 높게 평가된 결과다.

표창 수여식과 함께 열린 '전국장애경제인대회'는 장애인기업의 성과를 알리고 장애경제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행사로, 올해로 20회를 맞은 전통 있는 전국 단위 행사다.

시흥도시공사는 2024년부터 공공계약 전 과정에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기준을 체계적으로 적용해 왔다. 특히 사회적 약자 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공공구매 제도를 적극 운영해 온 결과, 2024년 장애인기업 제품 구매목표 대비 442.8%라는 높은 달성률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유병욱 사장은 "이번 수상은 임직원 모두가 함께 노력해 이뤄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 기업과 지역 내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공공구매 제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상생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