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화성특례시, 주민이 만든 마을 자생화 축제 성료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자생특화 축제에 참석하여 축사를 하고 있다.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지난 18일 각 읍면동에서 열린 주민 주도형 자생화 축제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들은 지역의 역사와 자연, 산업, 생태, 세대공감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했으며, 마을공동체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송산면에서는 공룡알 화석산지에서 'THE 송산페스티벌 날아라 공룡아!'가 열렸다. 대형 연날리기, 공룡 발자국 힐링산책, 추억의 사진 콘테스트 등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와 체험부스를 통해 주민들의 재능과 열정을 나누는 소통과 참여의 장이 되었다. 박명희 송산면 주민자치회장은 "송산면 주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화합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신면에서는 궁평 오솔로파크와 백미리항 일원에서 '바다뜰 마켓'과 '소(금)&름(음식)축제'가 열려 청정 갯벌에서 나는 천일염과 해산물을 주제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다. 해산물 맨손잡기와 소금치약 만들기 체험이 진행됐으며, 바다뜰 마켓에서는 지역 농수산물을 판매해 농어민 소득 향상에도 기여했다. 김지규 서신면 주민자치회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자치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마도면에서는 제10회를 맞은 '황토이슬 농산물 축제'가 진행됐다. 농산물 직거래 장터와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 등 농촌 문화와 가족 체험이 어우러진 전통 장터형 축제로, 마을 농악길놀이와 초청공연, 주민자치회 무대가 이어지며 지역농산물 홍보와 농가소득 증대의 장이 되었다. 이수원 마도면 주민자치회장은 "앞으로도 주민이 주체가 되어 지역경제와 공동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남면에서 열린 제9회 '어울림 갈대숲 축제'는 가을 갈대숲을 배경으로 세대와 마을이 함께하는 공동체 한마당으로 진행됐다. 왕재호상놀이, 노래자랑, 스탬프투어 등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펼쳐졌으며, 이용원 정남면 사회단체협의회장은 "'어울림'이라는 축제 이름처럼 여러 세대가 서로를 존중하며 즐길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다"고 전했다.

 

진안동 다람산 다다다 축제

진안동에서는 '다람산 다다다 축제'가 '모두 다 함께, 다문화·다자녀·다세대가 하나!'를 주제로 열렸다. 가족 단위 시민들이 떡메치기, 세계문화체험, 병뚜껑 업사이클링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즐겼으며, 주민자치회와 봉사단체가 함께 운영해 '주민이 만들고 이웃이 즐기는 모범 축제'로 평가받았다. 이신철 진안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이 함께 준비하고 즐기는 축제가 세대를 잇고 문화를 잇는 화합의 장으로 꾸준히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병점1동 '오라(O.R.A)! 축제'는 3대가 함께하는 장기자랑과 시니어 모델 패션쇼, K-POP 댄스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으로 구성된 세대통합형 문화축제였으며, 병점2동 '꿈틀축제'는 청소년과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세대통합형 축제로 800여 명이 참여하며 성황을 이뤘다. 반월동 '반다리 동행축제'는 탄소중립을 주제로 한 체험과 공연을 결합한 참여형 축제로 환경보호와 공동체 의식 고취를 동시에 달성했다. 동탄2동에서는 지역문화유산 중심의 참여민주주의형 축제인 '탄요축제'가 열렸으며, 동탄6동 '여울愛 환경축제'는 탄소중립 실천과 시민 참여를 결합한 환경체험형 축제로 약 3,000여 명이 함께하며 즐기며 배울 수 있는 지속가능한 축제의 장이 되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각 읍면동 자생화 축제는 시민이 스스로 주인으로 참여해 마을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만들어가는 생활 속 자치문화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체가 되는 축제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시민의 행복과 공동체 가치가 조화를 이루는 미래도시 화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