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설비의 견고함과 현장 안전 강화를 위해 혁신공장 활동에 힘을 쏟고 있다.
혁신공장 프로그램은 매년 4~5개 공장을 선정해 내부 개선점을 찾아내고 설비의 내구성을 높이는 한편, 안전·환경 시설과 직원 편의시설 개선에 집중하는 활동이다. 올해는 포항제철소 2후판공장을 포함한 4곳이 혁신공장으로 지정됐다.
2후판공장은 총 72명으로 구성돼 가열·압연·가속 냉각 분야의 핵심 설비 운전 및 정비 작업 등 광범위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혁신활동과 함께 Clean Floor 모델 공장으로도 선정돼 깨끗한 공장 조성을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구역별로 체계적인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까지 121건의 개선 과제 중 88건을 완료했다.
특히 2후판공장은 지난 10월 1일 제철소장 주재로 멘토링 시간을 갖고, 혁신공장 활동 보고와 함께 제철소장이 직접 개선 현장을 방문해 성과를 점검하고 격려품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혁신공장 활동은 직원 전원이 참여해 스스로 개선점을 발굴하고 해결하는 자율적 참여형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가열로 펌프실 개선을 통해 청결한 작업 환경을 조성했으며, 이 사례는 타 공장의 벤치마킹 모델로 확산되고 있다. 또한 공장 내 사각지대 결함을 제거하고 정돈하는 활동도 병행되고 있다.
장명훈 포항제철소 2후판공장장은 "혁신공장 활동을 통해 팀원들과 함께 더 나은 일터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작은 변화부터 꾸준히 실천해 모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공장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QSS 활동을 기반으로 사내 개선리더 양성 및 지역 중소기업 혁신리더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생산성 향상과 지역 상생, 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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