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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계

한국기업회생協, 지역 한계기업 재도전위한 '리 체인지 프로젝트' 추진

지방정부, 5억~20억 기금 출연…재도전 컨설팅, 2년간 DIP금융 지원등
윤 회장 "중앙정부 차원에서 국가경제 안정화, 일자리 창출등 효과 커"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사회 안정화 도모, 산업생태계 보전 효과도"

 

 

한국기업회생협회 윤병운 회장.

(사)한국기업회생협회(한기협)가 지방에 있는 한계기업의 재도전을 지원하는 'RE-Challenge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9일 한기협에 따르면 '리 체인지(RE-Challenge) 프로젝트'는 지방정부가 5억~20억원 가량의 RE-Challenge기금을 만들고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위기관리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참여 기업중 위기관리경영이 필요한 기업을 대상으로 재도전 컨설팅을 진행한다. 또 법원으로부터 회생개시, 인가결정, 졸업판결을 받은 기업에게 지속경영을 위한 최소한의 마중물 자금인 3000만~1억원의 DIP금융(연리 1~3%)을 2년간 지원하고 회생기업은 이 자금으로 지속경영을 위한 원자재 구매 및 운영비를 조달, 매출을 통한 기업내 선순환을 유지하고 유동성 확보를 통한 정상적인 기업경영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골자다.

 

한기협은 2014년 11월 10일 법무부로부터 인가받은 공익사단법인으로 한계기업의 재도전 관련해 정책제안, 국회 세미나, 자체교육, 위기관리경영전략 자문, 회생기업 DIP투자 자문, 회생기업 M&A 등 다수의 회생기업의 재도전을 위한 업무를 진행해 오고 있는 회생기업 재도전을 지원하는 비영리단체다.

 

한기협 윤병운 회장(사진)은 "지난 3년 동안 코로나19, 전쟁, 금융위기, 국내·외 정치혼란, 12·3계엄, 그리고 미국과의 관세전쟁 등으로 인해 중소기업들은 매출 급감으로 유동성 악화 등 큰 혼란을 겪고 있다"면서 "이때문에 기업회생 및 파산을 신청하는 기업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범정부와 지방정부 차원의 조치가 시급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 회장은 "이러한 어려운 국내·외 환경으로 우수한 기술력과 시장성을 가지고 있지만 더 이상 버틸 여력이 없어 한계기업이 된 기업의 재도전을 위해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과제에 대해 1년간 사회적기업 네트워크, 각종 단체의 모임에 참여한 결과 지방정부는 나름대로의 예산을 갖고 있으면서 자체적인 프로젝트 진행으로 기업과 지역간 삶의 질 개선에 많은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것에 착안해 지방정부와 경제단체가 함께하는 'RE-Challenge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덧붙였다.

 

한기협에 따르면 한계기업들을 위한 효과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실행하기위해선 지방정부, 지역 경제단체, 기업, 지방(회생)법원, 로펌, 회계법인, 투자기관 등 이를 포괄하고 조율하는 다수의 기업회생 및 구조조정 전문가가 필요하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선 전문적인 기업회생 및 구조조정 전문인력이 터무니 없이 부족한 상태다.

 

윤 회장은 "'RE-Challenge프로젝트'는 중앙정부 입장에선 국가경제 안정화 및 성장동력 확보, 일자리 창출 및 실업률 감소, 산업경쟁력 강화 등을 도모할 수 있다"면서 "아울러 지방정부 차원에선 지역경제 활성화, 세수증대 기여, 지역사회 안정화 도모, 산업생태계 보전 등의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RE-Challenge프로젝트의 실행을 위해 SGI서울보증보험, 한국무역보험공사, 지역 신용보증재단,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신기술사업금융회사, 자산운용사 등의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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