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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비트코인, 연일 사상 최고가...12만6000달러 돌파

6일 오후 12만6279.63달러 기록
대체 자산 투자 매력도 상승세↑

가상자산 관련 이미지. /뉴시스

비트코인이 하루 만에 다시 사상 최고치를 새로 쓰며 상승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6일(현지시간) 미국 가상화폐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5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67% 오른 12만6279.63달러에 거래됐다. 전날 기록했던 사상 최고가 12만5000달러 선을 경신한 것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주요국의 부채 급증으로 재정 불안이 커지면서 통화 가치 하락에 대비한 이른바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debasement trade)'가 확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달러화 등 기존 주요국 통화가 아닌 비트코인과 금, 은 등 이른바 '안전자산'으로 몰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정부의 셧다운 사태가 지속되는 흐름도 달러화의 가치 하락 압력으로 작용한다. 이는 귀금속과 가상자산 등 대체 자산의 투자 매력을 높이는 요인이다. 비트코인과 금 모두 '희소성과 유동성' 측면에서 안전자산으로서의 투자 매력이 확대된다.

 

박우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몇 년간 금과 비트코인은 모두 구조적 성장으로 우수한 성과를 기록 중이고, 인류사 전반에 걸쳐 금이 인정받은 이유는 공급량 상한 때문인데 비트코인도 마찬가지"라며 "전통 자산은 지정학 위기 시나리오에서 비유동성 디스카운트가 발생하는 반면, 가상 자산은 그런 시나리오가 현실화될수록 유동성 프리미엄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값 역시 고공행진 중이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72% 상승한 온스당 3976.30달러에 마감했다. 금값은 지난달 말 최초로 3800달러를 돌파했으며, 이달 3일 3900달러 선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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