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종 경기도의회 대표의원은 22일 안성맞춤랜드 남사당공연장에서 열린 '2025년 하반기 지속가능관광지방정부협의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지속가능관광도시 지정 컨설팅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지속가능관광지방정부협의회는 전국 27개 기초지방자치단체로 구성된 행정협의회로, 지속가능관광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지자체들이 모여 정책 발굴과 담론 확산, 공동 대응에 나서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지속가능관광 정책 개발 및 확산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사례 공유 및 협력 ▲지속가능관광 가치 확산 등이 있다.
백현종 대표의원은 축사에서 "지난해 1월 '관광기본법' 개정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속가능관광 추진 역할과 책임이 규정됐다"며 "여러 분의 노력 덕분에 지속가능관광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중 공정관광 육성 및 지원 조례가 있는 곳은 29곳, 최근 제정된 '지속가능 관광 육성 지원 조례'는 4곳에 불과하다. 경기도 역시 걸음마 단계에 있다"고 지적하며 "코로나 팬데믹 이후 관광정책의 대전환이 필요한 시기에 지방정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한국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공정관광 육성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지난 2023년 12월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공정관광은 지역주민, 방문객, 환경 등 관광 이해관계자 간의 편익을 공정하게 분배하는 지속가능관광의 실천 형태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공정관광 기본이념 명시 ▲공정관광 우수·시범지역 지정 및 지원 근거 마련 ▲공정관광 인식개선 사업 지원 제도적 근거 확보 등이 가능해졌다.
백현종 대표의원은 "오늘 이 자리가 경기도를 넘어 전국으로 지속가능관광과 공정관광의 울림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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