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지난 12일 기후변화와 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 농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제3회 국제농업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청도반시연합회와 청도군감연구회 회원, 관내 감 재배농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청도군의 대표 작목인 감을 주제로 세계 최고 수준의 재배기술과 병해충 방제 방안을 모색했다. 효율적인 병해충 관리, 고품질 생산 전략, 우수 농가의 재배 사례 발표 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가 공유됐다.
강연은 일본 전문가 오하타 카즈야의 감 재배기술 및 병해충 방제 강의를 시작으로, 송인규 전 상주감연구소장의 감 볼록총채벌레 방제 방법, 류현석 우수 농가의 사례 발표 순으로 이어졌다. 마지막 순서에서는 국내외 전문가 5인과 지역 농가들이 질의응답과 종합토론을 통해 연구와 현장 의견을 융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도군은 2023년 딸기, 2024년 복숭아에 이어 올해는 감을 주제로 국제농업학술세미나를 열어 지역 농업의 현황을 점검하고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장을 마련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세미나가 농가의 당면 과제 해결과 미래 경쟁력 확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과 기술 지원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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