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지역 특산 콩 부석태의 산업화를 본격화하기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한 대대적인 홍보 행사에 나선다. 시는 9월 11일부터 이틀간 시청 현관에서 가공식품 홍보와 슈퍼버거 시식회를 개최해 부석태 활용 가능성을 넓히고 소비자 반응을 직접 확인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콩 자립형 융복합단지 조성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부석태를 중심으로 한 지역 콩 산업의 자립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부석태연합회 소속 6개 경영체가 참여해 각자의 가공제품을 선보이며, 한국미래코칭교육연구소가 개발한 슈퍼버거 레시피도 함께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시식회는 단순한 제품 체험을 넘어, 부석태 가공식품의 상품성과 경쟁력을 검토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의 반응을 분석해 제품의 시장성을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독창적인 제품 출시 확대를 도모할 예정이다.
영주시와 함께 영주농협, 안정농협, 부석태연합회, 한국미래코칭교육연구소가 공동으로 참여하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다양한 부석태 기반 제품 개발과 특화 레시피 연구를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나아가 융복합단지 조성과 활성화를 위한 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대외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
한상숙 영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부석태 홍보와 시식회는 영주의 자랑인 '땅속의 보약, 고단백 부석태'를 활용한 건강 먹거리를 개발·보급하는 첫걸음"이라며 "융복합단지의 성공을 위해 힘을 모아 치유도시 영주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속적인 발전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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