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이 특수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순직 인정 추진과 제도 개선 의지를 밝혔다. 도 교육감은 지난 1일 주간공감회의에서 유가족 앞에 서서 교육청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직접 사과했다.
도 교육감은 "고인의 유족께서 겪고 계신 깊은 고통 앞에 교육감으로서 끝내 지켜드리지 못한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하며 다시 한 번 사과했다. 또한 "고인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순직 인정과 특수교육 환경 개선, 진상규명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인천시교육청은 의견서와 직원 탄원서를 제출했으며 교육부와 인사혁신처, 국회 등을 찾아 순직 인정을 요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진상조사위원회 조사와 감사원 공익감사 결과를 반영해 책임 있는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해 교육단체와 함께 세운 9대 과제와 33개 실행 과제를 꾸준히 이행해 특수교사와 학생이 존중받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교육 현장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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