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21일 오후 3시 시청에서 더핑크퐁컴퍼니와 김해형 오픈 이노베이션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홍태용 시장, 김종욱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장, 이현송 더핑크퐁컴퍼니 CIO와 함께 참여 스타트업 3개사인 김경환 휴밀 대표, 최재원 비앤테크 이사, 김남현 뉴헤리티지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김해시는 창업 기업 육성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과 참여 기업 발굴·관리, 더핑크퐁컴퍼니는 기술 협력과 참여 기업과의 공동 사업 발굴·추진·운영을 담당하는 역할 분담 체계를 마련했다.
개방형 혁신으로 불리는 오픈 이노베이션은 선도 기업의 인프라와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을 결합해 상생 협력을 실현하는 방식이다. 김해시는 올해 처음으로 선도 기업 연계 스타트업 협업 지원사업을 시작하며 지역 스타트업과 선도 기업 간 상생 협력 모델 발굴에 나섰다.
첫 번째 사업 추진 과정에서 영유아 인기 캐릭터를 보유한 더핑크퐁컴퍼니와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지난 6~7월 소비재·콘텐츠 2개 분야 기업 모집과 평가를 진행해 총 17개 신청 기업 가운데 소비재 분야 3개 스타트업을 최종 선발했으며 이들 기업의 기술력을 다양한 소비층에게 홍보할 기회를 제공한다.
김해시는 앞으로 수요 선도 기업을 확대해 다양한 분야 스타트업들이 대·중견기업과 협력하며 스케일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홍태용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스타트업들의 시장 확장 기회가 늘어나길 기대한다"며 "김해형 오픈 이노베이션 사업으로 관내 유망 스타트업들의 빠른 성장을 위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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