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43회 영천시민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읍면동 대표자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16개 읍면동장과 읍면동체육회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대회 전반에 대한 개요 설명을 시작으로 주요 사안 토의와 행정 사항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오는 10월 25일 영천시민운동장에서 열리는 제43회 영천시민체육대회는 '하나되는 시민체전, 함께여는 희망영천!'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선수와 시민 등 1만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경기 종목은 화합이어달리기, 색판뒤집기, 협동제기차기, 럭비공릴레이, 큰공굴리기, 신발양궁 등 6종목으로 구성됐다. 식후 행사로는 트로트 가수 장민호와 가수 미스김의 공연, 경품 추첨 등이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최기문 시장은 "바쁜 일정에도 회의에 참석해주신 읍면동 대표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영천시민의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이번 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각 읍면동 대표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