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 12일 선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들과 함께 도시재생 방안을 모색하는 '2025년 선도동 찾아가는 도시재생 대학'을 열었다.
이번 '도시재생 대학'은 경주시의 중장기 도시재생 전략 수립에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선도동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선도동 주민 50여 명과 김동해·김소현 시의원, 김헌국 경주시 도시경관위원, 조지희 선도동장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헌국 위원은 '경주시 도시계획 및 중장기 발전계획 -선도동 중심-'을 주제로 강연을 열고 경주시 도시재생의 목표와 선도동의 역할, 향후 추진 전략을 설명했다. 성도동의 특성을 기반으로 한 도시재생 성공 모델도 제시해 큰 관심을 모았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는 김동해·김소현 시의원이 생활 인프라 개선 방안을 제시했고, 조지희 선도동장은 지역 현안과 주민들의 구체적 요구를 설명했다. 주민대표 권영부 씨는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재생과 참여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퍼실리테이션 활동에서 주민들은 청정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 문화·여가 공간 확충, 지역 경제 활성화, 주민 참여 기반 도시재생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경주시는 이번 도시재생 대학을 통해 주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도시재생의 방향성을 공유한 만큼,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현두 경주시 철도도심재생과장은 "이번 도시재생 대학을 통해 선도동 주민들과 도시재생의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경주시 도시재생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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