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덴마크대사관은 지난 12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대한당뇨병학회, 대한비만학회와 도시 지역 사회의 건강 형평성 제고를 목표로 하는 글로벌 파트너십 프로젝트인 '도시 건강 개선 프로젝트'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목표는 서울 시민의 건강 형평성 수준을 개선하고 서울시 만성질환 관리 생태계를 완성하는 것이다.
해당 모든 당사자는 만성질환에 대한 사회적 부담이 전 세계 모든 지역에서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동의하고 있다.
특히 만성질환의 공통 위험요소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도시 환경을 건강하게 조성하는 것이 공공 및 민간 영역 모두의 공동의 책임이라는 점에 뜻을 모았다.
주한덴마크대사 대리 필립 알렉산더 할크비스트는 "덴마크는 11년간 도시 건강 개선 프로젝트를 통해 더 건강한 도시 만들기에 주력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였다"며 "코펜하겐의 성공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시가 아시아 지역의 건강한 도시 조정을 위한 새로운 이정표가 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김태희 시민건강국장은 "건강 취약계층 시민들을 위한 생활환경을 재설계하고 건강 형평성 제고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캐스퍼 로시우 포울센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추진 중인 공공 민간 파트너십인 도시 건강 개선 프로젝트를 서울에서도 추진할 수 있게 돼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도시 건강 개선 프로젝트'는 2014년 덴마크 코펜하겐 스테노 당뇨병 센터, 영국 런던대학교(UCL), 노보 노디스크가 공동으로 기획한 글로벌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 51개 도시에서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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