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외국의 유수한 신문에서 충분한 수면과 운동, 건강한 식단 섭취는 질병을 예방하고 오래 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무엇보다 유전적 요인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를 보도한 적이 있었다. 미국의 경우, 인구조사국의 분석에 따르면 2023년에는 약 10만9000명의 100세 인구가 살고 있으며 이는 10년 전 약 6만5000명에서 두 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라고 한다. 가족 중 여러 명이 고령까지 살았다면 이미 유전자적 요소는 A학점이라고 봐야 한다는 것이다. 상식적으로 보아도 영양 좋은 식습관과 양질의 수면은 건강한 신체 유지의 필수요건일 것이다.
더하여 스트레스 적은 긍정적 사고야말로 누가 보아도 바람직한 장수 유전자의 요인일 것이니 그렇게 새로운 주장도 아니다. 일반적인 상식을 의학자나 과학자들의 연구실험 결과가 뒷받침해 줄 뿐이다. 필자는 건강과 질병과 장수 등의 문제를 사주명리학적 관점에서 펴나갈 수밖에 없다. 필자는 오래전 서울대 통합대학원의 요청으로 오행으로 본 질병과의 상관성에 대해서 패널로 참석하여 의견을 나눈 적이 있다. 통계학적 수치 등 학문적 제시를 한 것은 아니지만 개개인의 사주 명조에 있어 특별한 질병에 걸리는 상관성을 역학적 견지에서 설명해 본 것이다.
물론 여러 변수와 조건들을 고려해야 하지만 예를 들어 토성(土性)이 강하거나 약한 사람은 위와 소장 등에 문제가 생길 소지가 크고, 수(水) 기운이 과하거나 부족할 때는 생식기나 신장 관련 질환에의 노출이 높다거나 하는 오행적 논리였다. 그러나 그 어떤 상황에서도 긍정적이며 낙천적 사고는 우리의 몸과 마음에 보약을 능가하는 힘을 지니고 있다. 백 세를 맞이한 어느 장수자의 인터뷰에서, "인생은 유리잔을 가득 채우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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