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을사년을 맞는 말띠들은 달빛이 이지러지는 때가 있는 것처럼 잠시 흐름이 멈칫하는 기운이다. 부부나 연인 사이에서도 별것 아닌 일로 다투는 일이 생기니 참는 것이 상책. 양띠는 어떠할까. 양띠들은 처음에는 미약하나 나중에 뜻을 이루는 격이다. 전반적으로는 반길반흉(半吉半凶)이나 양띠들 역시 을사년에는 삼재가 드는 까닭에 충동적인 행동은 삼가고 조신하게 처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원숭이띠는 인간관계와 금전관계에 어려움이 따를 수 있다. 사(巳)와 신(申)은 반합의 관계로서 처음에는 좋으나 나중이 어려워지는 관계의 합이다.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도 더 커지는 격. 그러니 매사 신중함이 요구된다. 닭띠들은 을사년과는 괜찮은 조합이다. 대인관계도 원활해지나 혹 자만하면 배신감을 느낄 수도. 주변 사람 변동이 많고 친구가 떠나도 새 친구를 만나는 격이다. 본분에 충실하면 결과가 좋다. 을사년에 개띠들은 직장 변동이나 이사와 같은 변동수 이사수가 엿보인다. 때를 기다리던 사람은 새 바람을 기대해 볼 만하다. 단, 과욕은 금물이며 일단 기운은 바람을 탄 격이니 준비가 되었다고 생각되면 힘차게 추진해 봐도 좋다. 연애 중인 사람은 프러포즈도 가하다. 이에 반해 돼지띠들은 역시 을사년에 삼재가 들므로 신중해서 손해 볼 것이 없다. 대인관계와 연애는 변화보다는 현재에 성의를 다하는 것이 안전을 도모하는 것이 된다. 생각만큼 진전이 없더라도 꾸준히 하다보면 분명 결실이 있을 것, 이상은 을사년과 각 띠마다 대략적 특성만 비교하여 따져본 것이다. 각자 사주팔자의 구성과 대운이 다르고 사주마다 십이운성과 신살 등이 다르기에 획일적으로 적용하기에는 당연히 무리가 따른다. 사주팔자 분석으로 지혜롭고 복된 을사년을 지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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