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는 경남 반도체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경남 반도체 부품·장비 기술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남의 기계, 소재 산업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반도체 소부장 관련 중소·중견기업의 반도체 산업 진입을 지원하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경남도는 올해 예산 1억 2000만원을 들여 반도체 부품·장비 분야의 기술 개발, 품질 향상, 공정 혁신을 위해 4개 기업을 지원해 성과를 내고 있다.
금속웨이퍼 기술 고도화를 진행한 '메탈C&P'는 2023년도 대비 매출 21% 이상 증가가 예상되며 '지유'는 새로운 압전 액추에이터를 개발해 사업화에 성공해 매출이 약 3000만원 이상 발생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진공기술'은 중국에 반도체 장비 수출 계약이 완료돼 12월 중 납품될 예정이다. '디엠'은 시제품 제작을 지원받아 2025년도 상반기 양산할 계획이다.
경남TP는 수혜 기업의 부품과 개발 제품에 대해 '스마트센싱유닛 실증센터'에 구축된 장비를 활용해 성능 및 환경 시험 4건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환경 변화에 따른 제품 특성을 분석해 제품 신뢰성 확보를 했다.
수혜 기업 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제품의 품질이 향상되고, 산업 경쟁력과 생산성이 증대됐다"며 "경남에서 새로운 사업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경상남도와 경남TP는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차세대 고효율 전력 반도체 실증 인프라 구축 추진과 더불어 도내 기업들의 반도체 관련 부품·장비 기술 개발 지원을 통해 경남의 반도체 산업 구조를 더 강화할 계획이다.
또 도내 반도체 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기업 지원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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