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산청한방약초축제가가 체험거리, 먹을거리, 살거리 등 풍성함을 가득 담은 축제로 방문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2일 산청군에 따르면 체험 참여 부스존 주변은 어의와 의녀복을 입고 인생 사진을 찍는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
함께 놀러온 친구들과 우정을 담은 사진을 찍는 20대 여성 방문객들은 물론 '유네스코 문화유산 및 명소탐방' 하나로 방문한 외국인 인플루언서 20여 명도 한국의 전통 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는 등 흥겨운 분위기인 것.
미국에서 방문한 한 가족은 "고국 한국을 알 수 있는 종류의 체험을 처음 해보게 됐다"며 "이렇게 의녀복도 입어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좋다"고 즐거워했다.
동의보감촌 입구에서 전망대까지 운영되는 꼬마열차는 대기줄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을 실어 날랐다.
사생대회에 참여한 아이들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그림 솜씨를 뽐냈고, 깜짝 이벤트 '약초꾼을 이겨라'에 참여한 아이들은 참참참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추억의 약초 달고나 체험' 부스는 달달한 달고나를 먹기 위해 기다리는 아이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주제 행사장인 '내몸의 보약 체험'에는 어린이, 청소년 참가자도 눈에 띄는 등 전 세대가 큰 관심을 보였다. 침을 맞고 진맥을 짚으며 자신의 건강 상태를 체크할 '산청혜민서'는 방문객들의 인기를 한 몸에 끌었다.
농특산물과 약초 판매장터에는 약초의 고장 산청에서 보증하는 품질 좋은 상품을 구입하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방문객들은 '지리산의 귀한 약초를 좋은 가격에 만날 수 있는 장터'라며 지갑을 열었다.
군은 제24회 산청한방약초축제에 참여한 사람들을 위해 인스타그램 이벤트도 계속 진행한다.
가족 사진을 촬영해 업로드하는 '가족 사진 공유 이벤트'는 오는 20일까지, 축제 방문 사진을 촬영해 업로드하는 '방문 인증샷 이벤트'는 오는 10일까지 진행된다. 참가자들에게는 총 150만원 상당의 온라인 쇼핑몰 산엔청몰 상품권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제24회 산청한방약초축제는 오는 6일까지 동의보감촌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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