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이 일본 게임 개발사 포켓페어와 '팰월드'의 지식재산권(IP)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팰월드'는 포켓페어가 개발한 몬스터 육성 오픈 월드 서바이벌 크래프트 게임이다. 서바이벌 크래프트 게임은 자원을 모아 도구와 아이템을 제작하며 다채로운 환경에서 생존하는 게임을 일컫는다. 게임 이용자는 100여 종이 넘는 생명체인 팰을 수집해 전투, 건축, 농업을 시키거나 공장에서 일하게 할 수 있다.
크래프톤에 따르면 이번 계약을 통해 팰월드 IP를 모바일 플랫폼으로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원작의 주요 재미 요소를 모바일 환경에 맞춰 충실히 재해석하여 구현할 계획이라는 게 크래프톤 측의 설명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크래프톤 산하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인 펍지 스튜디오의 개발팀이 맡게 된다.
한편, 포켓페어는 현재 특허권 침해 논란에 휩싸여 있다. 닌텐도는 '팰월드'의 포켓몬스터 특허권 침해 문제로 포켓페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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