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잠재 위험요인에 대한 선제적 안전관리로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30일까지 3분기 의료기기 판매업소 지도·점검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의 주요 대상은 체외진단 의료기기인 코로나19 자가검사 키트를 취급하는 편의점 등으로, 코로나19 확산 이후 신규 등록 판매업소 증가에 따라 판매업자가 놓치기 쉬운 준수사항 등에 대한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했다.
주요 지도·점검 사항은 ▲사용기한 또는 유효 기간 경과 의료기기 진열 여부 ▲의료기기 시설 및 설비 기준 준수 여부 ▲문서 기록 관리를 위한 대장 작성·비치·보관 여부 ▲종사자 대상 자체 교육계획 수립·진행 여부 ▲품질 및 환경 위생관리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계도 및 시정 조치 등 행정 지도가 이뤄지며 고의적이거나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행정 처분을 검토할 예정이다.
4분기 점검에서는 올해 4월 신규 위촉된 소비자 의료기기 감시원들이 2인 1조로 편성돼 지도·점검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감시원들은 사전에 직무 교육을 이수해 의료기기 감시 역량을 강화하고, 판매업자의 법령 준수 의식을 고취시킬 예정이다.
또 이번 지도·점검 항목에 포함된 문서 기록대장과 종사자 교육 자료는 거창군보건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점검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이후 증가한 의료기기 판매업소의 안전한 유통 및 품질 관리 기준을 확립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분기별 체계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빈틈없는 의료기기 판매 환경을 꾸준히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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