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이 글로벌 입지 강화를 위해 최초로 인천~솔트레이크시티 직항 노선을 연다.

델타항공은 2025년 6월12일부터 인천국제공항~솔트레이크시티국제공항 직항 노선을 취항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노선은 애틀랜타, 디트로이트, 미니애폴리스, 시애틀에 이어 미국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델타항공의 다섯 번째 미국 직항 노선이다.

델타항공은 인천~솔트레이크시티 노선에 A350-900 항공기를 투입해 델타항공의 최상급 서비스와 특별한 프리미엄 기내 경험을 제공하고, 1일 1회 이상 운항할 예정이다.

델타항공은 인천공항 허브를 통해 타 태평양 노선 조인트벤처에 비해 아시아 전역에 가장 다양한 운항 선택권을 제공할 방침이다.

미국 서부 산악지대와 남서부 지역의 여행객들은 아시아 전역을 쉽게 여행할 수 있다.

신규 노선 및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델타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재학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향후 글로벌 대표 공항과 항공사로서 세계 항공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비전을 공유하고 협력하는 항공 파트너십의 롤모델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