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치>국회/정당

박찬대 "줄줄이 나오는 영부인 의혹… 尹, '김건희 특검법' 거부하면 본인도 다칠 것"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4일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들을 언급하며,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민심을 무시하고 또다시 거부권이란 칼을 휘두른다면 그 칼에 대통령 자신도 베일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 원내대표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뉴시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4일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들을 언급하며,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민심을 무시하고 또 다시 거부권이란 칼을 휘두른다면 그 칼에 대통령 자신도 베일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김 여사는 전생에 '양파'였나', (이는) 까도 까도 끝없이 나오는 양파껍질처럼 김 여사를 둘러싼 의혹들이 줄줄이 터져 나오는 것을 꼬집는 네티즌들의 풍자"라며 "선출되지 않은 권력의 무법 행위가 대한민국의 헌정질서를 어지럽히고 공정과 상식을 송두리째 파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여사가 연루된 여러 의혹들을 제기했다. 박 원내대표는 우선 김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연루된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와 40여 차례 연락을 주고받은 사실과 지난 22대 총선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 공천을 위해 국민의힘 공천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 들어 김 여사와 관련된 사건을 검찰이 제대로 수사한 사례가 단 한 건도 없으니, 김 여사가 성역이냐는 비판이 나오는 것이고 검찰 수사에 대한 불만과 불신만 높아지고 있다"며 "도이치모터스와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코바나컨텐츠 뇌물협찬 의혹, 명품백 수수, 세관 마약 사건 규명 로비 의혹, 순직 해병 수사외압 의혹에 이어 하루가 멀다하고 새 뉴스가 올라오는 공천개입 의혹까지, 도대체 '김건희 게이트'의 끝은 어디인가"라고 했다.

 

박 원내대표는 "해결책은 명약관화하다"며 "윤 대통령이 '김건희 특검법'을 즉각 수용하면 된다"고 했다.

 

그는 "특검을 자초한 것은 검찰과 대통령 그리고 김 여사 본인"이라며 "윤 대통령이 민심을 무시하고 또다시 거부권이란 칼을 휘두른다면 그 칼에 대통령 자신도 베일 것이라는 점을 엄중 경고한다"고 덧붙였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