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8·18 전당대회 최고위원 예비 경선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이날 오후 국회도서관에서 진행한 예비경선에선 전현희·한준호·강선우·정봉주·김민석·민형배·김병주·이언주 후보(기호순)가 통과했다. 이성윤·박진환·최대호·김지호·박완희 후보는 탈락했다.

총 13명의 후보 중 원내 인사 7명의 후보가 본선에 올랐고 원외에선 정봉주 후보 1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번 경선에서 탈락한 현역 의원은 이성윤 후보다.

이번 투표는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중앙위원 50%, 권리당원 50% 비율로 반영됐다. 8.18 전당대회 본선에는 최종 5명이 선출되며 대의원 투표 14%, 권리당원 투표 56%, 일반 국민 여론조사 30% 비율로 반영된다.

한편, 시도당 당원대회는 오는 20일 제주·인천부터 시작된다. 이어 강원·경북·대구(21일), 울산·부산·경남(27일), 충남·충북(28일), 전북(8월 3일), 광주·전남(4일), 경기(10일), 대전·세종(11일), 서울(17일)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