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국토교통부가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2024년 민관 협력 지역상생 협약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문성을 보유한 민간 기업·단체가 주도적으로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맞춤 사업을 함께 계획하고, 정부와 지자체가 필요한 맞춤형 시설을 지원한다.
이번 공모는 인구감소지역 지자체 89개를 대상으로 사업지를 모집한 결과 지역 방문과 체류를 확대할 정책을 제시한 의령군 등 9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경남에서는 의령군이 유일하다.
의령군은 '부자의령 상생협약 프로젝트'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총사업비 88억의 해당 프로젝트는 농산물 유통 전문 기업 미스터아빠와 협업해 정곡면 정남분교에 지역 소농인,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농산물 소분물류 센터를 조성한다.
또 기숙사를 조성해 청년 인턴, 외국인 근로자 등을 채용해 생활 인구를 유입하고, 이동 상점을 운영해 지역민 일자리 창출 및 정주 여건 만족도를 높인다.
의령군은 오는 7월 국토부와 지역발전투자협약을 체결해 국비 40억을 지원받아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 또 이번 공모 선정으로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 시 우대 점수를 받게 됐다.
오태완 군수는 "지방소멸대응기금과 연계한 정부 사업을 추진해 지역 주요 산업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소멸 위기 극복에 한발 더 나아갈 수 있게 됐다"며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과 민간이 상생해 성공하는 대표 사례를 의령군이 앞장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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