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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뷰티

[살맛나는 세상 이야기] 에이피알의 포용력, 다양한 구성원과 함께하는 미래 사회 원해

피크 커피 전경. /에이피알.
에이피알 사내 무료 카페 '피크 커피'에서 청각 장애인 직원들이 일하고 있다. /에이피알.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에이피알만의 포용력을 바탕으로 젊은 장애인 직원, 경력 단절 여성 등 다양한 인재를 고용해 함께 상생하는 미래 사회를 모색하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3일 에이피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에이피알커뮤니케이션즈'에는 총 63명의 임직원과 23명의 장애인 청년들이 일하고 있다. 에이피알커뮤니케이션즈는 지난 2020년 2월 에이피알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함께 설립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다.

 

무엇보다 23명의 장애인 직원은 에이피알 전체 임직원 457명의 4.42%에 해당하는 규모로, 에이피알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제시하는 장애인 의무 고용률을 초과 달성하고 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22년 12월 기준, 상시 근로자가 300명 이상인 민간기업의 장애인 고용률은 1.55%에 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사업주의 장애인 의무 고용률인 3.10%의 절반 수준인 것이다.

 

이에 비해 에이피알의 장애인 직원 고용 성과는 상시 근로자 300명 이상인 민간기업의 장애인 평균 고용률의 약 3배에 이르는 셈이다.

 

에이피알커뮤니케이션즈에서 근속 중인 장애인 직원의 직무는 사무 보조, 물류, 환경미화, 헬스키퍼, 바리스타 등으로 다양하게 활성화되어 있다.

 

에이피알은 지난 2023년 9월, 에이피알 임직원 전용 사내 카페인 '피크 커피'를 마련하고 5명의 청각 장애인 바리스타를 고용하기도 했다. '피크 커피'는 에이피알 임직원들을 위한 중간 휴식처로 청각 장애인 바리스타가 직접 만든 커피와 차를 무료로 제공한다.

 

에이피알은 에이피알커뮤니케이션즈를 통해 젊은 장애인 직원의 자립과 성장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조성했을 뿐 아니라 편의시설, 복리후생시설 등도 지속 설치하고 있다.

 

또 에이피알은 장애인 근로자의 원활한 근무 환경 적응을 위해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에이피알은 국가 고용지원 사업을 통해 경력 단절 여성을 정규직 직무지도교사로 채용했다. 이처럼 에이피알은 여러 사회 구성원이 함께 성장한다는 에이피알만의 근본적인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에이피알이 '동방사회복지회'와 함께 소외 계층 청소년을 위한 나눔을 실천한다. 지난해 에이피알이 동방사회복지회에 '널디' 의류를 기부한 뒤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이피알.
에이피알이 자사 패션 브랜드 널디 제품을 바자회에 지원하고 있다. /에이피알.
에이피알은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에이피알.

에이피알은 창립 초기인 지난 2016년부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에이피알은 오는 5일 동방사회복지회에서 열리는 '자립준비청년돕기 동방나눔바자회'에 약 1억원 상당의 '널디(NERDY)' 의류 제품을 전달한다. 널디는 에이피알이 운영하는 패션 브랜드다.

 

이번 바자회는 만18세가 넘어 보호시설을 퇴소하는 청년들의 나홀로 자립 준비를 지원하는 행사다. 현행법상 만18세가 넘은 청년들의 경우 사회 진출 준비 정도와 관계없이 거주하던 보호시설을 퇴소해야 한다. 하지만 이제 갓 청소년에서 벗어난 청년들이 보호자 없이 혼자서 자립을 이뤄내는 것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다.

 

에이피알은 동방사회복지회의 바자회를 후원함으로써 청년들이 학업을 안정적으로 이어가고 꿈을 위해 노력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는 방침이다.

 

에이피알은 앞서 올해 3월에도 약 1억3000만원 상당의 자사 '널디(NERDY)' 의류 제품을 대한사회복지회에서 진행하는 '위(WE)대한 나눔 바자회'에 기부했다. 에이피알은 사회 공헌을 위한 나눔을 시작한 이래 대한사회복지회와 지속적으로 인연을 맺어 왔다. 해당 바자회를 통해 조성한 수익금은 한부모 가정의 자립과 취약계층 아동의 의료비 지원 등에 사용됐다.

 

이밖에 에이피알은 2023년에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튀르키예 지진 피해 구호, 강릉 산불 피해 복구, 중부지역 집중호우 수재민 지원 성금으로 각각 50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에이피알은 대한적십자사의 1억원 이상 고액 기부 법인 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에도 등록됐다.

 

'지속가능한 메디큐브 캠페인' /에이피알.

에이피알은 친환경 경영과 친환경 프로젝트를 통해 자원 순환과 뷰티 산업의 지속가능성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

 

에이피알이 지난 2021년부터 시작한 '지속가능한 메디큐브 캠페인'은 메디큐브 화장품 공병 1개당 300원의 적립금을 지급하는 공병 수거 활동이다. 올해 1분기까지 에이피알이 회수한 공병은 총 4만개 이상이다. 지급한 누적 적립금은 1200만원을 넘어섰다.

 

에이피알은 환경과 피부가 건강하게 공존하는 삶을 만들자는 철학을 갖고 있다. 불필요한 쓰레기를 줄이는 데 앞장서고 있는 이유다. 에이피알은 '지속가능한 메디큐브 캠페인'으로 수거한 공병은 전문 재활용 업체에서 재활용되어 환경 오염 감소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또 에이피알은 삼림 자원 관리에도 동참하고 있다. 에이피알은 물류 이동 시 제품 파손을 막는 완충재로 100% 재활용 가능한 친환경 소재로 제작된 종이 상자, 패드팩, 필팩, 지아미 등을 사용한다. 일부 제품 포장에는 식물성 함량이 높은 소이 잉크 및 국제산림관리협회(FSC) 인증 포장재를 활용한다.

 

텀블러 사용 권장 홍보물. /에이피알.

에이피알은 임직원들에게 텀블러 사용, 일회용품 사용 최소화 등을 권장하며 일상생활에서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방안도 내놓았다. 이와 함께 자회사 직접 고용을 통한 환경 미화 인력 채용으로 사내 환경 문제를 개선하고 환경보호 실천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아울러 에이피알은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들과도 적극 발맞추겠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차원에서 에이피알의 저자극 뷰티 브랜드 '에이프릴스킨'은 비건 뷰티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동물 보호를 위해 제품에서 동물성 원료를 배제한 '이브 비건' 인증 획득 제품군을 출시하고 있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이브 비건' 인증은 세계적인 비건 인증 기관인 프랑스 이브 비건 협회에서 엄격한 검증 절차를 통해 발행하고 있다. 국내를 비롯해 유럽 다수의 국가에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것이 에이피알 측의 설명이다.

 

에이피알은 뷰티 산업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그리기 위해서는 친환경 경영 도입이 필수라고 강조한다. 향후에도 비건 인증, 플라스틱 저감, 리필 제품 출시 등 다양한 전략을 체계적으로 실행해 브랜드 윤리와 진정성을 전달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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