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고금리 장기화로 자금난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을 위해 경영안정자금 200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등 '3고' 현상 지속으로 경남도 중소기업육성자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경남도는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당초 예정된 상반기 지원 규모와 별도로 긴급자금을 추가 지원한다.
이번 경영안정자금은 대출 평균 금리가 지속 상승하고 기업 대출 연체율이 급증하면서 더 낮은 이자로 갈아탈 수 있도록 대환대출을 목적으로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따른 중소기업으로 주 사무소와 사업장이 모두 경남에 있는 기업이며, 신청일 기준 최근 4년간 경남도 중소기업육성자금을 3회 이상 지원 승인받은 기업은 신청에서 제외된다.
지원 한도는 업체당 최대 10억원이며 최근연도 결산재무제표상 매출액 50% 범위에서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6월 13~14일 이틀이며 경남도 중소기업육성자금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경남도와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은 신청 기업에 대해 평가지표에 따른 정량 평가를 진행하고, 평가심사위원회의 2차 검증을 통해 고득점순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도 누리집 고시공고와 중소기업육성자금지원 누리집 공지 사항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사항은 경남도 투자경제진흥원 또는 경남도 경제기업과로 하면 된다.
김상원 도 경제기업과장은 "경남도 산업의 주축을 이루는 중소기업의 위기는 곧 경남 전체의 위기"라며 "끝없는 고금리 상황에서 도내 중소기업의 금융부담이 완화될 수 있도록 긴급자금을 신속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 1분기까지 중소기업 636개사에 경영안정자금, 시설설비자금, 특별자금 등 중소기업육성자금 4730억원을 지원했으며 2분기에는 173개사에 경영안정자금 796억원과 27개사에 특별자금 203억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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