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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교회 대학생봉사단, 해양 생태계 정화로 탄소중립 앞장

ASEZ 강남서부 (하나님의교회 제공)

세계 각국에서 이타적 활동으로 지구촌의 미래를 밝히는 젊은이들이 있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 대학생봉사단 ASEZ이다.

 

ASEZ라는 이름은 'Save the Earth from A to Z'의 약자로 대학생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세상을 변화시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현재 175개국에서 범죄예방활동, 기후변화 대응활동, 지역사회 봉사활동, 재해구호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ASEZ가 6일 강서한강공원을 찾아 해양생태계를 정화하는 ABC(ASEZ Blue Carbon) 운동을 펼쳤다.

 

우천시임에도 약 150명의 ASEZ 회원과 친구, 선후배 등이 공원 일대 2km를 깨끗하게 청소를 마쳤다. 대학생들의 자발적인 봉사에 강서구청이 감사의 뜻을 밝히며 쓰레기봉투를 무상 공급하며 환경 정화 활동을 지지해 주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도현(20대)씨는 "주변에 쓰레기가 너무 많아 놀랐다. 플라스틱 분리 수거는 지구환경을 살리기에 보탬 되는 생활속 실천이다."라고 말했다.

 

ABC운동에서 강조하는 '블루카본(Blue Carbon)'은 해양생태계가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를 말한다. 숲, 정글 등 육상생태계가 흡수하는 '그린카본(Green Carbon)'에 비해 최대 50배 빨리 온실가스를 흡수해, 기후변화 대응의 주요 열쇠로 주목받는다. ASEZ는 국제사회 최대 목표인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이행하고자 국내외에서 도시환경 개선, 해양·육상생태계 보호, 재해 피해 복구 등 활동을 펼치는데 오늘 ABC 운동이 그 일환이다.

 

이러한 ASEZ 봉사단 청년들의 뜨거운 활동에 UNCCD(유엔사막화방지협약) 사무총장상,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금상, 페루 국회의장 표창, 브라질 아마조나스주 입법부 표창, 필리핀 환경부 차관 감사장, 국제환경상인 그린월드상·그린애플상 등 다수의 상이 쇄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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