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은 임직원 간의 경험 공유를 통한 직원 의식 개선과 발전을 위한 프로그램인 'DGB 인사이트(Insight)'를 기획하고, 기획의 일환으로 임직원이 함께하는 'DGB 신바람 특강'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자율 참석으로 진행된 이번 특강은 'DGB를 바꾸는 힘'을 주제로 행원으로 입사해 임원 자리에 오른 '선배 은행원'들의 경험을 릴레이로 들어보는 시간이 한 달에 한 번씩 3개월간 진행됐다. 평균 입행 연차 30~40년차의 선배가 자신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후배 행원들과 함께 의견을 나누는 형식으로 전달했다.
첫 강의는 지난 2월 이해원 HR부 부행장의 '행원에서 임원까지'를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됐다. 이해원 부행장은 지난 세월을 돌아보며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훌륭한 선배들과 동료들의 도움, 그리고 절박한 마음 덕분이며 고군분투하며 몇 개월간 진행한 여러 업무 경험들이 노하우가 되었다"는 에피소드를 공유했다.
이어 3월에는 김기만 공공금융부 부행장이 특강에 나섰다. "지금 MZ세대들은 잘 모르는 '임자 해봤어?'라는 말에 담긴 도전 정신을 소개하고 싶다"고 밝힌 김 부행장은 "우리는 못하는 것이 아니고 해본 적이 없을 뿐이라는 생각으로 솔선수범해 일단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말이 안 되는 일이라도 '그래, 해보자'라고 결심하는 순간 달라질 수 있다"라며 경험을 공유했다.
4월의 강연은 손대권 개인고객부 상무가 맡았다. '마지막 솔개의 새로운 도전'이란 주제로 열정, 열의, 집념으로 이어진 은행 생활을 전했다. 손 상무는 "리더는 직원들에게 항상 웃음과 칭찬을 겸비한 사람이 되어 선한 영향력을 주어야 한다"라며 "즉시, 반드시, 될 때까지 포기하지 말고 열심히 하자"라고 후배들을 격려했다.
황병우 대구은행장은 "조직원 각자의 기술과 경험으로 이끌어내는 자신만의 '인사이트'를 동료들과 함께 공유하며 긍정적 사고를 이끌어내기 위한 신바람 특강의 넓은 공유를 위해 내부 인트라넷은 물론 DGB대구은행 유튜브에 영상을 게재할 예정이다"라며 "시중은행 전환을 앞두고 직원 의식 개선과 능률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동기 부여 프로그램을 기획 중에 있으며 이를 통한 고객 만족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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